작성일 : 18-01-22 11:11
도쿄도심과 임해부도심을 연결하는 BRT (제123호)
조회 : 543  
Cap 2018-01-22 10-26-49-012.png



들어가며

도쿄의 카츠도키, 하루미, 토요스, 임해부도심 등의 지구는 도심에서 약 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Conference)의 유치, 국제관광기능의 강화 등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또한, 도심의 주택지 개발과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재개발로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츠도키·하루미 등의 지구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철도가 없어 노선버스와 아파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셔틀버스 등에 의존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러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향후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도심과 임해부도심을 연결하는 BRT(Bus Rapid Transit)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계획에 대해서

■ 사업자 결정까지의 경위

도쿄도는 BRT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2014년 11월에 「도심과 임해부도심을 연결하는 BRT 협의회」를 설립하고, 전문가들과 검토를 거듭하여 2015년 4월에 「도심과 임해부도심을 연결하는 BRT에 관한 기본계획」을 책정하였다. 또한, 같은 해 7월에는 운행사업자 공모를 실시하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같은 해 9월에 케이세이버스주식회사를 운영사업자로 선정하였다. 2016년 4월에는 도쿄도와 케이세이버스주식회사가 BRT 사업의 진행방식과 구체적인 사업내용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책정하였다.

 노선계획

BRT 노선은 주변 도로교통과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고려하면서 운행계획을 검토해 갈 예정이다. 신바시역에서 카츠도키로 향하는 카츠도키노선, 하루미와 토요스역까지 연결되는 하루미·토요스노선, 토라노몽에서 국제전시장·도쿄텔레포트를 연결하는 간선노선, 토라노몽·신바시역에서 선수촌을 연결하는 노선의 운행을 순차적으로 시작하면서 긴자, 도쿄역으로의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선수촌 재개발 후에는 피크시 전 노선(편도) 총 2,000명/h의 수송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5,000명/h의 수송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p 2018-01-22 10-27-35-224.jpg



 정류장시설

정류장시설은 지역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쉘터를 정비하고, 정보제공기능을 설치하여 역으로서의 기능을 갖춘 시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은 버스와의 단차를 없애 휠체어사용자 혼자서도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정비해 갈 예정이다.

 차량

BRT는 단차형차량과 연결형차량 2종류의 차량을 도입한다. 단차형차량에 대해서는 전 차량을 주행시 CO2와 환경부하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연료전지버스로 조달 할 수 있도록 자동차제조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결형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제조업체에 저공해차량의 개발 및 시장도입을 강력히 요구하여 장래에는 연료전지 연결형차량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p 2018-01-22 10-27-46-553.jpg



신기술에 대해서

 전략적 혁신창조프로그램(SIP)

일본정부는 경제재생을 위한 전략의 하나로서 2013년 6월에 과학기술혁신종합전략을 각의 결정하였다. 그 실효책의 하나로서 「전략적 혁신창조프로그램(SIP)」이 있으며, 도로교통의 사고저감을 위한 차량제어 기술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자동주행시스템 추진위원회·차세대 도시교통워킹」에서 도로교통의 사고저감을 위한 ART(Advanced Rapid Transit) 기술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Cap 2018-01-22 10-27-56-478.jpg



 ART(Advanced Rapid Transit) 기술의 도입

BRT가 차세대 도시교통을 상징하는 교통수단으로서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서 실증적으로 ART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첫째, 구체적으로는 휠체어이용자 등이 원활하게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틈새와 단차를 없애고, 가속도의 최적제어를 통한 안전성과 쾌적성 향상, 차량통신·자동제어 등을 통한 원활한 교통흐름의 실현을 위해서 일본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첫째, 휠체어이용자 등이 원활하게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틈새와 단차를 없앴다. BRT가 전철처럼 플랫폼과 차량 사이에 틈새와 단차가 없도록 정차하게 되면 휠체어이용자도 혼자 승하차가 가능하다. 또한, 이로 인해 승하차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BRT의 정시성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둘째, 가속도의 최적제어를 통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향상시켰다. 대부분의 버스사고는 출발과 정차시의 액셀과 브레이크조작에 의한 승객의 넘어짐 사고이다. 이것은 급격한 속도변화에 의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가속도의 변화가 급격할수록 승객이 몸의 균형을 잃기 쉬어 넘어지지 않더라도 승차감이 나쁘다고 느끼게 된다. 신칸센은 이러한 가속도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쾌적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있다. BRT에도 부드러운 가감속제어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승객의 넘어짐 방지와 쾌적한 승차감을 실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차량통신·자동제어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실현하였다. BRT가 주행하는 환경은 동일한 환경이 아니라 신호주기의 변화와 주위를 달리는 차량의 상황 등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변상황을 빠르게 파악하여 차량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대차, 차대인프라 등을 통신기술로 연결하여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맺으며

도쿄도는 BRT 운행을 개시하기 위해서 2016년부터 정류장시설, 터미널 등의 설계를 시작하였으며, 정부와 교통관리자, 도로관리자 등의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운영사업자인 케이세이버스회사가 주체가 되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승무원의 모집·채용·훈련, 운행차량의 조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김재열_jae1025@gmail.com



참고문헌

1. 도쿄도 도시정비국 홈페이지, http://www.toshiseibi.metro.tokyo.jp/kiban/brt/index.html
2. 일본 내각부 전략적 혁신창조프로그램 홈페이지, http://www8.cao.go.jp/cstp/gaiyo/sip/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 서비스 해지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